세종대, 이선종 전 삼성벤처투자 사장 초청 경영 특강

디지털경제입력 :2018/06/30 23:02

세종대(총장 신 구)는 지난 5월 30일 전 삼성벤처투자 이선종 사장을 초청해 ‘사회인으로서 성공 노하우’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삼성벤처투자 경영고문으로 있는 그는 이날 특강에서 "성공에 비결은 없다"고 잘라 말하며 "모든 분야 일에서 땀을 흘리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고 , 인내하지 않고는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능력을 갖췄더라도 성실과 책임, 겸손한 태도를 지녀야 하다면서 "남보다 ‘하루’만, ‘한 시간’만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고문은 강연 내내 자신의 경험을 통해 느낀 노하우를 학생들과 진솔히 공유했다. 1983년 삼성전자 입사한 그는 재무 회계 분야 전문가다. 30년 넘게 이 분야에서 일했다. 삼성에서 획기적 경영정보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 170개 법인 경영정보 코드를 일원화한 공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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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혁신을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일상의 불편함을 없애는 기술"이라면서 "새로운 기술 발명만이 혁신이 아니라 기존 기술을 이용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타임이 선정한 올해 발명품에서 셀카봉이 3등을 차지한 것을 그 예로 들었다. 즉 혁신의 궁극적 목표에 대해 “인간이 편리하고 건강하게, 즐겁고 오래 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고문은 성공의 반대말은 실패가 아니라며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도 없다. 남보다 ‘하루’만 ‘한 시간’만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