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 5년간 후원

에덴복지재단에 3년간 총 4억3천만원 전달

디지털경제입력 :2018/06/28 10:16

효성은 에덴복지재단에서 '컴브릿지(Computer+Bridge)' 사업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컴브릿지는 매각이나 폐기처분 되는 컴퓨터·노트북·프린터·스캐너 등의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효성이 27일 에덴복지재단을 방문해 '컴브릿지' 사업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이정원 상무, 에덴복지재단 정덕환 회장, 김학수 이사장)

효성은 2014년 국내 최초로 컴브릿지 사업 지원을 시작해 작년까지 약 5천200대의 전산기기를 기증하며 올해에도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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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10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에덴복지재단 직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일자리 환경조성을 위해 시설개선지원금 2천만원도 전달했다.

효성이 에덴복지재단에 2015년부터 올해까지 전달한 지원금은 총 4억3천만원에 달한다. 올해 지원자금은 쓰레기 종량제봉투 생산에 필요한 인쇄기, 복열기 등 오래된 설비를 교체하고, 정수장치 등의 작업환경을 개선하는데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