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기대작 블레이드2로 하반기 시장공략에 나선다.
블레이드2는 모바일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받은 ‘블레이드’의 후속작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이용자와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 게임은 출시 전 200만 명 이상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했으며 한국과 독일의 월드컵 경기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도 네이버 검색어 순위 8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출시 몇 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6위에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블레이드2가 높은 인지도와 게임성을 바탕으로 쟁쟁한 경쟁작이 많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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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블레이드2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작의 개발사인 액션스퀘어(대표 박상우)가 제작한 블레이드2는 전작의 100년 뒤 이야기를 다룬다.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화려한 시네마틱 연출, 방대한 콘텐츠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더불어 전작에서 강점으로 꼽힌 반격 시스템을 최적화해 능력치가 약간 낮은 캐릭터도 충분히 조작으로 극복할 수 있는 등 조작과 액션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작은 2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실시간으로 전투 중 교체하며 싸우는 태그 시스템 도입해 액션성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직업의 조합에 따라 새로운 콤보나 전략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태그를 통해 빠져나올 수 있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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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는 하나가 아닌 4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키우도록 유도해 반복 플레이에 대한 지루함을 최소화하고 1대 1 대전, 점령전 등 여러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를 추가했다.
게임을 플레이한 이용자들의 평가도 블레이드2의 액션과 그래픽에 대한 좋은 반응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H****라는 이용자는 “전작보다 그래픽이 상당히 좋아졌고 스토리나 타격감도 더욱 발전해 놀랍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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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른 이용자 K****는 “전작을 정말 재미있게 즐겨서 블레이드2도 기대하고 있었다. 이번 작도 전작 못지않은 게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블레이드2가 출시 초기부터 호평과 함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관련 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상반기 출시한 신작이 매출 상위를 장기간 이어가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를 통해 풀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