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사행성 문제 이용자 보호 위한 국회 포럼 29일 개최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위원장 여명숙)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게임의 사행성 문제로부터 이용자 보호를 위한 국회 포럼’ 행사에 후원 및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놀이에서 노름을 빼는 정책수립을 위한 릴레이 포럼의 일부로서, 지난 3월 28일 장정숙 의원실 주최로 진행된 ‘불법도박사행성게임 퇴치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의 후속이다. 이번 토론회 역시 장정숙 의원이 주관하고, 게임위와 한국IT직업전문학교(학장 김준섭, 이하 한국IT)가 후원한다.

이날 포럼에는 게임위의 여명숙 위원장과 한국IT의 홍성관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게임의 사행성 문제로부터 이용자 보호를 위한 국회 포럼.

제1발제자인 홍성관 교수는 “확률형아이템으로부터 게임이용자 보호”라는 주제로 인기게임물에 내재된 확률형 아이템과 같은 사행성 요소와 그로인한 사행성중독문제의 실태에 대해서 대다수 이용자와 건전개발자의 관점에서 다룬다.

게임위 여명숙 위원장은 “게임정책 정상화를 통한 게임이용자 보호”라는 주제 하에, 합법의 탈을 쓰고 유통되는 불법게임물과 사행성컨텐츠 중독의 심각성에 대해 공유하고 게임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 정상화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게임위는 ‘게임의 놈.놈.놈.’, ‘게임사행화 10년의 흑역사’ 등의 주제로 체험 부스를 꾸며 현장을 방문한 국민들에게 사행성 게임물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폐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