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위원장의 임기가 끝난 지 3개월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던 신입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위원장이 곧 결정될 전망이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도종환)에 따르면 현재 신임 게임위 위원장 후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직위를 맡은 여명숙 위원장은 2015년 4월 13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 3월 24일 임기를 마쳤다 하지만 신임 위원장이 선발되지 않아 3개월 가까이 추가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현재 신임 위원 후보를 검토하고 있다. 이른 시일 내에 검토를 마치고 발표할 것. 다만 시기는 미정”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게임위는 게임물의 윤리성 및 공공성을 확보하고 사행심 유발 또는 조장을 방지하며 청소년을 보호하고 불법 게임물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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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단체장 추천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위촉한다.
신임 위원장 선임이 3개월 이상 늦어지는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