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제주를 시작으로 지역협의회를 본격 가동하는 가운데 제주도에서 4차산업혁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스포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혁신하는 우리, 스타트업 in 제주’란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차산업혁명 위크’의 일부 프로그램으로 제주스타트업협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 제주도 내 유관기관 10여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24일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한국 혁신 생태계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스타트업 성장 전략과 지역 협력을 논의한다.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패널로는 구태언 코스포 법률특허자문단 단장, 김태호 풀러스 대표,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윤형준 제주스타트업협회장, 남성준 다자요 대표, 소준의 카일루아 대표 등이다.
특강에서 코스포 김봉진 코스포 의장은 ‘4차산업혁명, 스타트업의 역할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제주혁신창업과 생태계’에 관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코스포 회원사와 제주도 스타트업이 만나는 자리도 마련된다. 24일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디너합시다’ 행사, 25일에는 코스포 회원사 워크숍과 동시에 제주스타트업협회와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한다.
관련기사
- 최성진 “코스포, 스타트업 비즈니스 플랫폼"2018.05.17
- 코리아스타트업 새 출발...“창업 장벽 부순다”2018.05.17
-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사단법인 창립총회 개최2018.05.17
-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중기부 산하 사단법인 된다2018.05.17
코스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제주도 내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및 협력 강화를 통해 코스포 지역협의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서울수도권에 비해 스타트업 생태계가 취약한 지역 스타트업들과의 교류, 협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스포 김봉진 의장은 “지역 스타트업이 살아야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도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다”며 “코스포는 이번 제주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