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M' 출시 1주년 행사 개최 예고...내용은?

1년 간 성과와 업데이트 방향성 공개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18/05/07 09:23    수정: 2018/05/08 09:14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마련하는 행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1년간의 성과와 함께 업데이트 방향 등을 설명하는 자리란 점에서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오는 5월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라움에서 리니지M 출시 1주년 기념 행사인 ‘1YEAR ONE’을 개최한다.

리니지M은 지난해 6월 출시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국내 모바일 게임계의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리니지M의 일최대 매출은 약 130억 원이다. 이러한 매출 기록을 바탕으로 엔씨소프트는 설립이후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9% 늘어난 1조7천587억 원으로,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대비 78% 늘어나며 5천85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가 5월 15일 리니지M 출시 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업데이트 방향 등을 알린다.

리니지M은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출시 1년이 채 안된 상황이지만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다. 해당 게임이 오랜시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비결은 원작인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주요 게임 내용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렇다면 리니지M 출시 1주년 행사에선 어떤 내용이 발표될까. 아직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데이트 내용 등을 미리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동안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왔다. 새 직업과 던전, 오만의탑 등 원작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콘텐츠가 적용돼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개인 거래 시스템 추가 일정이 다시 공개될지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 기술적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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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의 개인 거래 시스템은 이용자 간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뜻한다. 그러나 아직 게임 내에 통합 거래소만 열려있다. 이는 개인 거래가 게임 밸런스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좀 더 철저한 준비를 하기 위해서로 전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5월 15일 리니지M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업데이트 방향성 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라며 “행사 당일 날 리니지M의 1년간 성과와 업데이트 계획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