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가 올해 1분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인터넷 중개회사를 통해 스타트업 등 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배당을 받는 형식의 크라우드펀딩이다.
와디즈는 올 1분기 전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분야에서 29건을 성공, 43억5천815만원 금액을 모집해 전체 투자 성공 건 중 63%, 전체 펀딩 모집액 중 6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크라우드넷 공시자료와 와디즈 자체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총 성공 건수는 46건이며 72억7천868만원을 모집했다.
와디즈는 성공 기반을 토대로 해외 시장 지출과 공익 재단 설립을 검토 중이다. 싱가포르에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는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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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회 재단과 협업해 사회 공헌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모금된 후원금과 수익을 기부하는 공익 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와디즈의 신혜성 대표는 "1분기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은 질적인 면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