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사전예약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국내 정식 출시 앞서 인기 돌풍

디지털경제입력 :2018/04/27 16:41

다음 달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사전예약 2일 만에 신청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배틀로얄 장르의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으로 펍지주식회사와 텐센트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현재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인기 1위를 기록 중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만큼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에서도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모바일이 사전예약 2일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27일 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 대표 김창한)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사전예약 2일 만에 신청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펍지는 국내 출시에 앞서 지난달 19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현재 중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전 세계 100개국에서 IOS와 구글 플레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먼저 체험해본 글로벌 이용자는 PC버전의 게임성을 모바일로 충실하게 재현함과 동시에 모바일에서도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현된 UI와 높은 기기 최적화 등에 대해 호평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세계적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만큼 국내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사전예약을 시작한 25일 하루 만에 신청자가 50만 명을 넘어선 것에 이어 2일만에 100만 명을 돌파해 이용자와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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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PC방 점유율 40% 이상을 기록 중인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모바일게임 시장은 지식재산권(IP)의 영향이 무척 큰 만큼 이 게임 역시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펍지는 현재 사전 예약 접수를 진행 중으로 정확한 출시 날짜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