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페이, 음식 배달 서비스 ‘쓱배달’ 론칭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SSG머니로 전환해 결제 가능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배달 중계 운영사 푸드테크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론칭한다.

SSG페이는 SSG페이 앱 속 ‘생활쓱’ 영역을 통해 음식 배달 주문 및 결제할 수 있는 ‘쓱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쓱배달에서는 멕시카나 치킨과 피자알볼로, 피자헤븐 등의 메뉴를 주문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5월 중으로 치킨플러스, 스쿨푸드 등 배달 가능한 브랜드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SG페이는 지난 3월부터 ‘생활쓱’ 내에 꽃 배달 운영사 더블룸랩과 제휴를 통해 꽃 배달 서비스인 ‘쓱플라워’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쓱플라워’ 역시 꽃 주문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쓱배달과 쓱플라워 서비스는 SSG페이의 결제 수단인 SSG머니, 신용카드, 계좌결제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스크래치형 신세계 상품권을 SSG머니로 전환할 수 있어 SSG페이를 활용하면 신세계 상품권을 음식 배달과 꽃 배달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마케팅팀 팀장은 “O2O서비스 영역 확대로 고객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배달 서비스도 SSG페이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SSG페이와 제휴사의 서비스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