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스마트폰 연동 ‘아이나비 커넥티드’ 공개

스마트폰으로 주차충격알림 이미지컷 전송

카테크입력 :2018/04/25 15:00

국내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전문기업 팅크웨어와 스마트폰과 연동된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팅크웨어는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형 통신 기술인 ‘아이나비 커넥티드’와 플래그십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 2’ 공개 행사를 가졌다.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협대역 사물인터넷망을 활용해 전용 스마트폰앱으로 블랙박스와 차량 정보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신 기술이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커넥티드’ 기술 구현을 위해 지난 2월 LG유플러스와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크게 4가지 주요 실시간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차량 주차 시 차량에 충격이 발생되면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스마트폰 앱으로 알람 및 충격 당시 블랙박스를 통해 촬영된 이미지 컷을 전송할 수 있다. 팅크웨어는 이를 ‘주차충격알림’ 으로 부른다.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블랙박스와 OBD2 단자를 통한 차량 전반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차량정보표출’ 기능도 제공하며,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고 전원 오프를 할 수 있는 ‘원격전원제어’ 기능도 구현한다.

또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모바일 맵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차량위치확인‘ 기능이 있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기술은 사상 최초로 ‘아이나비 퀀텀 2’ 블랙박스에 적용된다. 기술 적용 범위는 단계적으로 늘어난다.

이날 함께 공개된 ‘아이나비 퀀텀 2’ 블랙박스는 HD영상화질보다 4배 더 선명한 전후방 QHD(2560*1440)의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한다. 이를 위해 ‘소니 엑스모어 R 스타비스’ 이미지 센서가 탑재됐다.

‘아이나비 퀀텀2’는 주차 녹화 지원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후방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 변경 시 사이드 미러로 볼 수 없는 후측방 사각지대를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비전 BSD (Vision Blind Spot Detection) 기능을 세계 최초로 제공한다. 별도 센서 부착 없이도 주행 시 측후방 감지가 가능해 사고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주차녹화 기능도 강화됐다. ▲주차장이나 좁은 공간에서 발생하는 문콕과 같은 상황에서 충격음을 감지해 영상을 녹화하는 ‘지능형충격감지녹화(SID, Super Intelligent Detection)’,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녹화가 가능한 ‘저전력주차녹화’와 별도 장치를 통해 7m 이내 움직임을 감지 사전 감지, 녹화 동작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레이더’ 기능, ▲1초 2프레임 녹화로 효율적 영상 저장이 가능한 ‘타임랩스’, ▲차량 주변 움직임이 있을 시 감지, 녹화하는 ‘모션인식녹화’ 등의 기능이 더해져 전방위적 주차녹화를 지원한다. 또한 보조 배터리 아이볼트 커넥티드 연결 시, 최대 80시간까지 영상 녹화는 물론 모션 및 충격감지 등 블랙박스 정보 실시간 모니터링도 지원된다.

팅크웨어는 이 날 마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에 맞춰 아이언맨 에디션에 이은 두 번째 한정판 마블 콜라보레이션 블랙박스인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Thor Edition)’도 공개했다.

‘아이나비 퀀텀2’는 ▲기본, ▲커넥티드, ▲마블 에디션 등의 총 3개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은 5월 10일 선출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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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은 32GB 기준 ▲기본 패키지 44만9천원, 64GB 기준 ▲기본 패키지 49만9천원 ▲커넥티드 패키지 55만9천원, ▲마블 토르 에디션 51만9천원, ▲마블 토르 에디션 커넥티드 패키지 57만9천원이며, 128GB 기준 ▲마블 토르 에디션은 61만9천원, ▲마블 토르 에디션 커넥티드 패키지는 67만9천원 이다.

프리젠테이션을 맡은 팅크웨어 상품기획부 김형준 부장은 “‘아이나비 커넥티드’와 그 기술이 첫 번째로 적용된 ‘아이나비 퀀텀2’ 는 블랙박스 기술에 있어 한걸음 더 나아간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하며, “이제는 커넥티드를 통한 실시간 정보전달로 블랙박스 기술 트렌드를 이끌 것이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블랙박스 리딩기업의 발판을 마련,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