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생리대 해피문데이, 중동 시장 진출

쿠웨이트서 생리대 정기배송 서비스 런칭

인터넷입력 :2018/04/23 08:47

국내 스타트업이 만든 유기농 생리대가 중동 시장을 뚫었다.

유기농 생리대 배송 서비스 해피문데이(대표 김도진)는 쿠웨이트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제품 출시 후 5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해피문데이는 작년 말부터 유기농 생리대 샘플 수출을 통해 중동 여성에게 꾸준히 제품 소개를 진행한 바 있다. 수출량은 총 30만 패드로 4월 초 쿠웨이트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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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문데이는 오프라인 채널 유통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운영 중인 해피문데이 생리대 정기배송 서비스를 현지화해 쿠웨이트에서 이날 런칭한다. 이에 대한 현지 마케팅은 중동 진출 한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한국스타트업협회’의 지원을 받고 있다.

김도진 해피문데이 대표는 “품질력 높은 국내 생산 해피문 유기농 생리대와 자사의 IT 기술력을 결합해, 세계 여성들의 행복한 월경을 돕는 회사로 성장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