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드론 축구대회가 열렸다.
'2018 전국 드론축구 챌린지’ 로 명명된 이번 대회는 같은 날 개최된 '2018 국제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에서 개발한 드론축구는 해리포터 퀴디치 방식을 응용해서 만든 스포츠다.
양 팀에서 각각 5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공중에 설치된 골문을 통과해 점수를 내는 방식으로 한 세트에 3분씩 3세트로 진행된다.
탄소 섬유로 제작된 특수 드론볼을 장착해 경기 중 드론끼리 부딪쳐도 전혀 파손되지 않는다.
현재 전국 70여 개의 드론축구팀이 있으며 약 500여 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드론축구협회는 2019년 동아시아대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향후 2025년엔 드론축구 월드컵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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