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 사용자를 대상으로 자체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10일 NH농협은행은 오는 10월 올원뱅크 3.0을 선보일 예정인데, 이보다 앞선 7~8월께 올원뱅크의 송금 횟수와 금융 상품 가입 실적에 따른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올원뱅크 내에 소개돼 있는 '농협몰'에서 이 마일리지를 사용하고, 또 할인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마일리지 제도가 활성화되면, 농협은행과 범농협유통 채널간의 결합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도 올원뱅크 앱 안에서 농협하나로마트의 상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바로 결제되는 바코드 결제 서비스가 제공 중이다.
김용환 농협지주 회장 역시 "금융과 유통복합물 구축 등 농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농협銀 "간편송금 이용액 3달 만에 1조4천만원"2018.04.10
- NH농협은행, 10억 이하 기업 여신 심사시간 '단축'2018.04.10
- NH농협은행, P2P대출업체 맞춤 오픈 API 지원 주력2018.04.10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올원뱅크는 지난 2016년 8월 출시됐으며 20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200만명, 실 이용자 비중은 78% 가량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간편 송금과 알뜰 외화환전의 이용 건수가 높다고 설명했다. 최근 3개월 간편 송금 이용 건수는 1천만건이며, 알뜰 외화환전의 이용 건수는 10만 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