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미래직업체험관 '플랩(PLAB)' 30일 오픈

삼성전자 C랩 협력… IoT, VR 등 첨단 IT 체험관 조성

디지털경제입력 :2018/03/29 10:46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학생들에게 첨단 IT 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직업체험관 '플랩(PLAB)'을 30일 오픈한다.

'플랩(PLAB)'은 놀이(Play)와 연구(Lab)의 합성어를 뜻한다.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 새롭게 마련된 미래직업체험관 '플랩'은 에버랜드가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C-Lab)과 협력해 약 7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조성했다.

'플랩'은 에버랜드를 찾은 초중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IoT, VR 등첨단 IT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실습해보며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시각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 체험 모습.(사진=에버랜드)

먼저 삼성전자 C랩에서 개발한 6개 스마트 제품들이 전시돼있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들이 기어VR을 통해 사물이나 글자를 뚜렷이 볼 수 있게 보조해주는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부터 손가락 끝으로 통화하는 스마트 시계줄 '시그널', 쉽고 빠르게 작곡이 가능한 모바일앱 '험온', 일회용 타투 프린터 '스케치온', 보급형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 스마트 프린터 '네모닉' 등이 개발 과정과 함께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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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미래직업체험관 '플랩'을 진로 고민이 많은 초중고 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우선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미래직업체험관 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들이 놀면서 배워갈 수 있는 감성, 직업, 안전 등 3가지 테마 23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