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삼성전기는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의결했다.
이 사장은 지난 2014년 12월 사장단 인사에서 대표이사직에 내정돼 2015년 3월 정기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바 있다.

이날 이 사장은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준비하겠다"며 "새로운 시장인 5세대(5G) 통신, 자율주행차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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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태 사장이 이끌고 있는 삼성전기는 지난해 유례없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55% 증가한 3천62억원으로 기록됐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6조8천385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선 허강헌 중앙연구소장과 이병준 경영지원실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 법무법인 바른 소속의 김용균 변호사도 사외이사로 새롭게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