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세계 최초의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의 첫 번째 시즌 스테이지 2의 타이틀 매치를 오는 3월 26일 월요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금 12만5천 달러(약 1억3천만 원)가 걸린 이번 타이틀 매치의 2~3위 팀 준결승전은 3월 26일 오전 5시, 준결승 승자와 1위 팀이 맞붙는 결승전은 같은 날 오전 7시에 열린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는 이제 마지막 주차의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각 팀이 두 경기씩을 남겨둔 가운데, 타이틀매치에 가까이 다가선 상위 5개 팀은 스테이지 순위 기준 3위까지 주어지는 타이틀 매치 출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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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뉴욕 엑셀시어(7승 1패)는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무난히 1위로 타이틀 매치에 출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 뒤를 따르고 있는 런던 스핏파이어, LA글래디에이터즈, 서울 다이너스티(각 6승 2패)와 필라델피아 퓨전(5승 3패)은 남은 두 자리를 두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런던 스핏파이어(세트 스코어 +14)는 이번 주 상하이 드래곤즈(0승 8패)와 댈러스 퓨얼(2승 6패)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LA글래디에이터즈(세트 스코어 +12)는 필라델피아 퓨전과 보스턴 업라이징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또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 다이너스티(세트 스코어 +9)는 휴스턴 아웃로즈(3승 5패), 플로리다 메이헴(2승 6패)과의 경기로 마지막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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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퓨전의 경우, 현재 자력 진출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2일 5주차 첫 경기인 LA 글래디에이터즈와의 경기에서 큰 격차로 1승을 거두고, 서울 다이너스티 등 상위권 팀들의 무득점을 기대해야 한다. 이후 LA발리언트(4승 4패)와의 경기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스테이지 2 정규 리그와 타이틀 매치 전 경기는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Blizzard Arena Los Angeles)에서 펼쳐지며, 오버워치 리그 공식 트위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