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퍼와 탁자, 방석이 알아서 제자리를 찾아가는 신기한 호텔이 소개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닛산이 자사 반자동 주행 시스템 프로파일럿 기술을 탑재한 호텔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닛산은 최근 일본 전통 호텔인 료칸에 슬리퍼와 탁자, 방석 등을 사람이 직접 정리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지정된 위치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물품에는 작은 바퀴가 달려 있어 마치 자동차가 프로파일럿 기술을 통해 알아서 주차하는 것 처럼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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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자동차 외의 물품에 프로파일럿 기술을 추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닛산은 자동으로 움직이는 의자를 개발했다. 예를 들어 식당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이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면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식당안으로 들어갈 때 앞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