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페이스북 이용자가 21억명을 넘어섰다. 매일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사람도 14억 명에 달한다.
한국 역시 매달 1천800만 명에 달하는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을 찾는 등 많은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을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이용 중이다.
반면 필요 없는 게시물이 넘쳐나고 짓궂은 이용자들의 게시물도 많아 사용성을 헤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미국 씨넷은 필요 없는 게시물을 제거하거나, 읽기 싫은 게시물을 덜 나타나게 하는 다섯 가지 팁(iOS 기준)을 공개했다.
■ 30일 동안 게시물 숨기기
사용자의 게시물을 일시적으로 숨기고 싶다면 페이스북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30일 동안 상대 게시물을 숨길 수 있다. 뉴스피드에서 숨기길 원하는 상대(친구, 브랜드, 그룹, 뉴스미디어) 게시물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3점(...)버튼을 누른 뒤 ‘30일 동안 OO님의 소식 숨기기’ 버튼을 선택하면 된다.
■ 표시 빈도 낮추기
상대방 게시물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표시 빈도를 낮추고 싶은 경우, 그 상대 게시물의 표시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 상대 게시물 중 3개 버튼을 누른 뒤 ‘게시물 숨기기’를 선택하면 된다. 이렇게 되면 선택한 게시물은 사라지고, 상대방의 게시물 표시는 적어진다.
■ 친구 관계 유지하되 게시물 표시 안 하기
페이스북 소식 모두 숨기기 기능은 상대방과 친구 관계를 유지하면서 뉴스피드에 해당 사용자의 게시물이 나타나지 않게 되는 방법이다. 보고 싶지 않은 친구 게시물에서 오른쪽 상단 3개 버튼을 누른 뒤 ‘OOO님의 소식 모두 숨기기’를 선택하면 된다. 이럴 경우 해당 사용자 게시물은 보이지 않게 되지만, 상대는 당신이 자신의 활동을 팔로우 하지 않는 것을 모른다.
■ 친구 삭제하기
최후 수단은 친구에서 삭제하는 것이다. 페이스북에서 특정 친구와 친구를 끊으려면 상대의 프로필 페이지를 표시하고 ‘더보기’를 눌러 ‘차단’을 선택하면 된다. 상대는 당신의 게시물을 보거나 자신의 게시물에 당신을 태그할 수 없게 된다. 당신이 차단된 것은 상대방에게 통지 되지 않지만, 상대방의 친구 목록에서 당신의 이름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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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에 신고하기
공격적인 게시물을 찾으면 페이스북에 보고하는 방법도 있다. 게시물 오른쪽 상단 3개 버튼을 누르고 ‘이 게시물에 대해 의견 보내기’를 선택한다. 그러면 해당 게시물의 문제점(누드, 폭력, 괴롭힘, 자살 또는 자해 등)의 버튼이 표시된다. 보고가 완료되면 페이스북은 해당 게시물을 검토하고 페이스북 커뮤니티 규정에 위배된다고 판단 시 이를 제거한다. 신고한다고 해서 신고자의 이름과 정보가 밝혀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