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대표 김원배)에 양사간 파트너십 및 게임 라인업 강화의 목적으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슈퍼캣은 넥슨의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차기 모바일게임 개발에 착수한다. 넥슨은 해당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6년 4월 설립된 슈퍼캣은 모바일게임사 ‘어썸피스’를 창업해 좀비고등학교와 내가그린기린그림 등의 히트작을 개발한 김원배 대표를 필두로, 넥슨코리아, 드래곤플라이 등에서 독특한 개성의 게임을 개발한 우수한 개발진을 보유하고 있다.
도트(2D 픽셀) 그래픽에 기반한 멀티 플레이 모바일게임 개발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설립 이후 현재까지 ‘돌 키우기 온라인’을 포함한 4종의 모바일 인디게임을 선보였다.
특히 대표작 돌 키우기 온라인은 지난해 론칭 이후 현재까지 약 12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캐주얼한 게임을 선호하는 이용자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관련기사
- 새해 신작 모바일게임 상위권 안착2018.01.17
- 모바일 앱 '넥슨플레이', 3.0 버전 업그레이드2018.01.17
- 넥슨 ‘야생의 땅: 듀랑고’, 사전예약 4주 만에 200만 몰려2018.01.17
- 넥슨, 2018년 상반기 인턴사원 공개 모집2018.01.17
박지원 넥슨 대표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개성있는 게임을 개발해온 슈퍼캣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넥슨의 풍부한 퍼블리싱 역량을 중심으로 슈퍼캣 차기작의 성공적 론칭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캣 김원배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즐겨온 다양한 게임들을 개발한 넥슨과 파트너가 되어 기쁘고 든든한 마음이다”며, “슈퍼캣의 강점인 젊은 감각을 살려, 많은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