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 英 캠핌카용 전자레인지 시장 1위

현지 맞춤형 제품으로 6년간 선두 수성

홈&모바일입력 :2018/01/17 10:06

동부대우전자는 영국 캠핑카용 전자렌인지 시장에서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6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캠핑카 및 트레일러용 전자레인지 시장을 틈새시장으로 판단한 동부대우전자는 캠핑 문화가 발달한 영국시장을 겨냥하여 맞춤형 제품을 개발, 판매를 진행했다. 베일리(Bailey), 엘디스(Elddis) 등 현지 주요 업체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제품을 단독 공급해 첫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첫 진출 시 캠핑카용 전자레인지 2모델을 선보인 동부대우전자는 이후 시장 성장에 맞춰 현재는 6개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통해 파트너사를 기존 2곳에서 데일 레져(Dale Leisure), 익스플로러(Explorer), 코치맨(Coachman) 등 8곳으로 늘리면서 판매 채널을 확대, 시장성장에 따른 매출 증대를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동부대우전자는데일 레져(Dale Leisure)와 베일리(Bailey)에 제품 독점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 캠핑 트레일러용 전자레인지 시장은 진출 첫해(2012년) 2만대 규모로 지난해 약 3만7천대 규모로 성장했다.

동부대우전자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캠핑 트레일러 맞춤형 전자레인지는 인테리어 기능과 내구성을 겸비한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에 트레일러 내부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하였고, 대기전력 차단 기능을 채용, 에너지 절감형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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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박충식 영국법인장은 "전자레인지 틈새시장을 발굴, 맞춤형 전용 제품을 앞세워 6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좋은 품질과 디자인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하여, 올해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 하겠다"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는 현재 영국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연간 30만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러셀홉스, 샤프, 파나소닉과 함께 4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