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17일 ‘스마트팩토리 보안전략세미나

"보안역량 전략적 평가-특화된 사이버보안로드맵 필요"

삼정KPMG는 오는 17일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사무실에서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이버 보안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해 정부는 2025년까지 스마트팩토리 3만개를 구축하는 계획이 담긴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 2025’를 발표했다. 스마트팩토리는 기존의 공장자동화 수준을 넘어 디지털 신기술과 제조기술을 접목한 지능화된 공장을 의미한다. 스마트팩토리 전환으로 제조업 생산성이 향상되고 에너지 절감, 공장 관리 효율, 품질과 원가 경쟁력 강화 등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삼정KPMG는 그러나 공장 내 설비와 기계장치에 연결되는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이 결합되는 스마트팩토리에는 사이버 보안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스마트팩토리의 보안 위협과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4차산업 시대의 새로운 보안전략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삼정KPMG 로고

현장에선 김민수 삼정KPMG 상무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과 사이버 보안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순열 삼정KPMG 전무가 ‘스마트팩토리와 산업보안 전략’을 설명한다. 이어 시스코 최귀남 상무가 ‘산업보안 네트워크 구축 전략 및 구현 사례’를, 권오혁 로크웰 오토메이션 부장가 ‘스마트팩토리 기반 산업보안 솔루션 및 구현 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위승훈 삼정KPMG 부대표는 "생산공정에서의 IoT 기반 데이터의 급증,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 활용 증대, 공장 내 설비의 네트워크 연결로 인한 사이버 보안 리스크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은 스마트팩토리의 정보유출 및 랜섬웨어 등 보안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현장 비즈니스에 특화된 사이버보안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삼정KPMG는 리스크컨설팅본부가 회계사, 변호사, 정보보안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정보보안, 내부감사, 포렌식, 이디스커버리(e-Discovery) 등 조직의 내외부 리스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154개국이 통합?운영하는 KPMG의 사이버 보안 서비스 조직이 국내외 다양한 사이버 보안 리스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