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는 모습이다. 올 겨울 역시 중국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에 실내 공기 관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최근 3년(2014~2016)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국내외 기여도' 자료에 따르면 연중 미세먼지가 가장 극성을 부리는 시기인 1·2월 겨울철 미세먼지의 국외 기여도는 국내 기여도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겨울철 중국인들의 난방사용량이 급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소비자들의 겨울철 실내 공기 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면서 미세먼지를 방어하거나 밀어낸다는 뜻인 '안티폴루션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내 공기 청정도·건강 습도 유지하는 '위니아 에어워셔'
겨울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실내 공기를 24시간 내내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위니아 에어워셔는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자연 필터인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씻어주면서 최적의 건강 습도(40%~60%)를 유지해주는 친환경 자연가습청정기다.
이 제품은 물로 공기를 씻어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기를 세척해주는 ‘워터워싱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 시스템은 주변의 공기를 흡입해 공기 속 오염물질을 물로 씻어낸 후, 깨끗한 미세 수분을 머금은 공기를 내보내 촉촉하고 청정한 실내 공기를 만들어준다.
특히 '스마트', '내츄럴' 모델의 경우 공기의 청정도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청정 라이팅’ 기능을 적용하여 공기청정 성능을 강화했다. ‘스마트 청정 라이팅’ 기능은 제품 외관에 실내 공기 청정도가 주황·녹색·파랑 3단계 컬러로 표시되어 사용자가 공기의 청정도를 쉽게 확인하며 사용할 수 있다.
또 지난 11월 '가정용 에어워셔' 항목의 국가 인정 단체표준으로 등록됐다.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 능력을 검증 받았고, 일부 모델은 가습기 품질 인증 마크인 ‘HH(Healthy Humidifier) 마크’ 와 공기청정기 품질 인증 마크 ‘CA(Clean Air) 마크를 획득해 소비자가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인정받았다.
신중철 대유위니아 마케팅사업부장은 “환기를 자주 시킬 수 없는 겨울철에는 다양한 가전 제품을 통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며 “특히 올 겨울에도 중국발 미세먼지가 많을 것으로 전망돼 뛰어난 기능의 '안티폴루션 가전'을 찾는 소비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겉옷에 붙은 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LG전자 스타일러'
바쁜 일상에서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양복이나 교복, 겉옷 등에는 미세먼지가 달라붙기 쉽다. LG전자의 스타일러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면서 새 옷처럼 관리해준다.
2011년 처음 공개된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3대 생활가전의 핵심기술을 적용한 LG전자의 차별화된 융복합 제품이다.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물로 만든 '트루스팀(TrueSteam)'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또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하고, 옷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도 없애준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전기 사용량도 줄여준다.
■ 미세먼지 빠르게 청소하는 '일렉트로룩스 뉴 에르고라피도'
겨울철 집안에 쌓인 미세먼지를 간편하게 청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렉트로룩스가 출시한 ‘뉴 에르고라피도’는 촘촘한 4단계 여과 시스템으로 미세먼지를 99.99% 여과한다.
관련기사
-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난방가전 브랜드 대전 진행2017.12.17
- 전자랜드, 40여종 가전 연말 총결산 세일2017.12.17
- LG전자, 차세대 '직류 가전' 개발 나선다2017.12.17
- 대유위니아, 2018년형 '딤채 김지아나 에디션' 출시2017.12.17
이 제품은 강력한 원심력으로 큰 먼지와 공기를 분리하면 외부 필터망이 작은 먼지를 여과한다. 그리고 고성능 알러지 필터가 초미세먼지를 여과하고 배기 필터는 깨끗한 공기만 배출한다. 이 과정들을 거쳐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를 99.99%까지 걸러낸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와 모터가 아래쪽에 장착돼 있는 인체공학적 저중심 설계와 180도 부드러운 핸들링으로 손목에 전해지는 부담을 최소화 했다. 한결 편하고 쉬운 청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