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8만원대 LTE 요금제에 월 11만 요금제와 동일한 수준의 데이터를 제공키로 했다. 사실상 최고가 요금제를 폐지하는 식이다.
1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월 8만8천원의 데이터스페셜C 요금제에서 월 11만원의 데이터스페셜D 요금제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식으로 요금제를 개편했다.
기존 데이터스페셜C 요금제는 매월 30GB에 매일 3GB의 데이터를 제공했다. 개편된 데이터 스페셜C 요금제는 매월 40GB에 매일 4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가족에게 데이터 주기도 횟수 등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가족 간 데이터 주고받기는 11회로 횟수 제한이 있었지만, 개편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무제한으로 월 제공량의 최대 50% 혹은 데이터 잔여량 등의 조건 없이 본인의 월 제공량 전체를 가족에게 자유롭게 줄 수 있다.
개편된 데이터스페셜C 요금제는 오는 20일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데이터스페셜C 요금제 가입자는 LG유플러스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변경 신청을 해야 데이터 제공량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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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데이터스페셜C 요금제의 혜택이 확대되면서 20일부터는 데이터스페셜D 요금제의 신규 가입은 제한된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상무는 “경쟁사 대비 가격은 줄이고 혜택은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는 이번 데이터 스페셜 C 요금제 개편으로 고객 감동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추가해 국내 이동통신시장 서비스 경쟁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