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전 세계 비자(VISA) 가맹점에서 우체국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우체국 체크카드 해외결제서비스’를 5일 출시했다.
그동안 우체국 체크카드는 해외에서 사용할 수 없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8월부터 우체국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는 등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준비해 왔다.
우체국 해외체크카드(VISA)는 ‘우체국 어디서나(VISA)’ 또는 ‘우체국 하이브리드여행(VISA)’ 체크카드 중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VISA 로고가 부착된 전 세계 가맹점 결제, ATM 인출, 해외직구도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해외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말까지 우체국 체크카드 해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ATM기 해외인출 수수료를 면제하고 해외결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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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체크카드 사업이 수익성과 공익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공항 이용객들에게 우체국체크카드 해외결제서비스를 알리고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