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트럭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마스오토'(대표 박일수)가 케이큐브벤처스와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4억원을 투자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마스오토는 시드 라운드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시뮬레이션과 실제 테스트를 거쳐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는 다양한 준비의 일환으로 엔지니어링 역량이 뛰어난 마스오토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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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장거리 운행 차량에 대한 주행 자동화는 기술 난이도가 높은 상황이다. 마스오토가 개발하는 무인 트럭의 기술력 향상에 집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 김기준 파트너는 "자율주행 시장은 전기차 및 카셰어링 다음으로 주목 받는 차세대 플랫폼이 된 동시에, 인공지능 기술이 진화할수록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양질의 데이터 수집도 가능해졌다"며 "마스오토의 사업 추진력과 기술이 해당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