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V+PHEV 판매 비중, 전체 0.7%에 불과

1월~9월 9천245대 판매, 1위는 노르웨이

카테크입력 :2017/11/29 10:42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국내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합산 판매 비중이 전체 차량 판매량에 비해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기차 전문 연구기관 SNE리서치가 29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합산 판매량은 9천245대로 전체 차량 134만6천214대 판매에 비해 0.7% 정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국내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 순위 17위를 기록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1월부터 9월까지 국내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47대, 순수 전기차는 8898대가 판매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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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구 국제 미래차엑스포 전시관에는 아이오닉 전기차, 찾아가는 충전서비스 등의 전시물을 볼 수 있다.

판매 비중 1위 국가는 29.0% 비중을 차지한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노르웨이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14만8천567대 전체 판매를 기록했지만, 전기차 판매량은 4만3천111대로 나타났다.

노르웨이에 이어 아이슬란드가 10.2%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고, 스웨덴은 4.1%로 3위, 중국은 2.1%로 4위를 기록했다. 핀란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위스, 네덜란드, 프랑스 등이 뒤를 이어 유럽에서의 전기차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