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미니, 2차 판매 11시부터…준비 물량은?

“1차 수량보다는 많아...완판 되면 공개할 것”

인터넷입력 :2017/11/28 10:16    수정: 2017/11/28 10:18

첫 공식 판매 당시 9분 만에 1만5천대 수량이 완판된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2차 판매가 28일 오전 11시 시작된다.

2차 판매를 위해 준비된 기기 수량은 미공개며, 카카오는 완판 시 판매 수량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미니 2차 판매 조건은 1차 때와 동일하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정기 결제 이용자의 경우 희망소비자가격에서 58% 할인된 4만9천원에 카카오미니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

또 멜론 신규 가입자나 정기 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멜론 가입자의 경우 카카오미니(4만9천원)와 '멜론 스트리밍 클럽’ 6개월 할인쿠폰(4만원, 정가 대비 23% 할인) 패키지를 구입해도 된다.

카카오미니.

멜론 정기 결재권 구매를 희망하지 않는 고객은 11만9천원에 카카오미니를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 미니 구매 고객 모두에게는 전용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라이언, 어피치 중 선택)이 선물로 증정된다.

카카오미니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카카오톡의 커머스 채널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오프라인 캐릭터 매장인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카카오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

카카오미니는 ▲멜론 음악 데이터베이스와 자사 AI 플랫폼 카카오 I의 추천형 엔진이 결합된 음악 추천 ▲메시지 전송, 재생 중인 음악뉴스 공유 등 카카오톡 연동 ▲실제 대화처럼 앞에 대화한 내용을 기억하고 답변하는 맥락 이해가 특징이다.

관련기사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미니 2차 판매를 위해 준비한 정확한 물량은 미리 공개할 수 없지만 1차 때보다는 많은 물량을 준비했고, 완판 시 수량을 공개할 계획”며 “3차 판매 때에도 1, 2차 때와 유사한 판매 조건이 유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