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대우조선해양에 최상위 스토리지 제품인 ‘히타치 VSP G1500’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히타치 VSP G1500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합작사인 히타치 밴타라의 하이엔드급 올플래시 스토리지다. 히타치에서 자체 개발한 플래시모듈드라이브(FMD)와 최신 스토리지 가상화 운영체제(SVOS)를 탑재해 높은 성능과 확장성, 안정적인 이중화 구성을 강점으로 한다.
대우조선해양은 기존 스토리지의 노후화 및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여러 벤더 제품의 사용으로 인한 관리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 전면 개편을 추진했다. 이에 성능과 함께 확장성 및 안정성을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를 검토, 올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을 결정하고, 기술 평가에서 차별화된 고성능 기술을 선보인 히타치 제품을 선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ERP, CAD, DB 스토리지, 서버 및 스토리지 가상화 등 주요 업무에 히타치 VSP G1500을 도입해 사용자가 체감하는 업무 속도를 평균 20% 이상 개선했다. 기존에 사용했던 9식의 SAN 스토리지를 2식으로 통합함으로써, 데이터센터 상면 공간 및 전력 소모량을 대폭 줄였다. 성능 저하 없는 압축 기술을 통해 플래시의 최대 성능은 유지하면서 급증하는 데이터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설비 투자보호 기간도 처음 예상했던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나 실질적인 도입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동화된 공장 설비 및 최신 IT 기술 기반의 전사 네트워크를 통해 적시생산에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 히타치 올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은 제품 입고, 시스템 구축, 데이터 이관까지 전 과정이 단 3주 만에 진행됐다. 히타치 VSP G1500의 무중단 액티브-액티브 스토리지 이중화 구성을 통해 다운타임 없는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생산성 및 직원들의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됐다.
대우조선해양 ICT기획팀 백종현 이사는 “히타치 VSP G1500 도입으로 업무 환경이 대폭 개선돼 생산 현장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대우조선해양은 조선해양산업의 ‘인더스트리 4.0’을 의미하는 ‘십야드 4.0’을 통한 ‘최상의 생산성’을 실현하는 데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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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IT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운영을 수행하면서 지속적으로 프로세스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솔루션사업팀 권필주 수석컨설턴트는 “히타치 밴타라의 스토리지로 향상된 성능과 가상화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간편하고 안정적인 이중화 구성으로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었다”며 “히타치 밴타라의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업계 유일의 100% 데이터 가용성 보장과 데이터 압축기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를 제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각광받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