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도상철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NS홈쇼핑은 10일 판교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 9월 21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도상철 대표의 재선임을 최종 결정했다.
도 대표의 임기는 2020년까지 3년이다.
도상철 대표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차별적 신 유통 플랫폼'을 완성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국내 고용 창출과 내수 진작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쳐스 센세이션(Nature’s Sensation)’과 ‘농장에서 식탁까지’를 모토로 신선한 식품을 신속 배송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유통 단계를 줄여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NS홈쇼핑이 준비해온 식품 제조 사업과 첨단 물류 단지 구축으로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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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대표는 "NS홈쇼핑은 해외 투자 보다 국내 고용 창출과 내수 진작을 위한 국내 사업의 기반 투자에 힘쓰고 있다"며, "식품의 R&D-생산-물류-판매로 이어지는 유통 플랫폼이 완성될 경우 NS홈쇼핑은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에 대표로 선임된 이후 10년째 NS홈쇼핑 이끌고 있는 도상철 대표이사는 취임 시 2007년 4천884억원이던 취급액을 2016년 1조 3천195억원으로 늘리는 등 경영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