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가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의 SP1000 모델로 'CES 2018'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아이리버가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는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SP1000은 아스텔앤컨의 최신 기술과 최상의 스펙이 집약된 하이엔드 라인의 새로운 이름 A&ultima(에이앤울티마)의 첫 번째 출시 모델이다.
SP1000은 일본 아사히카세이사의 최신 DAC AK4497EQ를 듀얼로 좌, 우 채널에 탑재해 더욱 넓고 깊어진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해냈으며, 옥타코어 CPU를 탑재해 빠른 부팅 속도와 시스템 속도, 쾌적한 사용환경의 GUI를 제공한다.
또 높은 출력에도 왜곡율과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여, 더욱 선명하고 강력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256GB의 내장메모리를 탑재했으며, ‘USB Type-C 3.0’ 방식을 채택해 빠른 파일 전송과 충전이 가능하다. SP1000은 스테인레스 모델과 구리 모델 등 총 2종이 출시됐다.
아스텔앤컨은 아이리버가 2012년 론칭한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다.
아이리버는 아스텔앤컨 SP1000뿐만 아니라 KANN, AK70 MKII 등의 제품으로 CES 2018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됐다.
CES 혁신상은 엔지니어링 기술, 디자인, 품질, 용도, 사용자 가치, 독창적인 기능과 디자인 및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들로 선정되며, 그 중 디자인과 기술력에 있어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최고 혁신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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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들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 전시될 예정이며, 최고 혁신상 수상작인 A&ultima SP1000은 현지시간 9일 뉴욕에서 공개 전시된다.
이정호 아이리버 대표는 “아스텔앤컨으로 창립 이래 첫 번째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 특히 3개 제품이 동시에 수상하게 되어, 하이-파이 오디오에 있어서도 아이리버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더욱 감동을 줄 수 있는 사운드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