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플랫폼 개발사 래블업(대표 신정규)이 온라인 코딩 교육 플랫폼 코드온웹과 오픈소스 기반 머신러닝 관리 솔루션 백엔드.AI(Backend.ai)를 동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래블업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머신러닝 모델 개발·프로그래밍 코드 실행을 지원하는 '소르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1년간 운영해 왔다. 이번 두 제품은 소르나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개선 사항을 반영해 정식 출시됐다.
코드온웹은 실습형 코딩 학습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주로 머신러닝에 특화된 프로그래밍 강의를 제공하며, 누구나 강의를 수강하고 질문, 토론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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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AI는 머신러닝에 필요한 대규모 자원 관리를 편리하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중소 업체·개인은 클라우드 형태로 사용해 장비 구축과 운영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업, 병원 등 기존 R&D 시스템이 마련된 대형 기관에서는 데이터 외부 노출 없이 팀 단위 컴퓨팅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데 용이하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이번 플랫폼 출시를 통해 개인 또는 조직이 더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래블업은 머신러닝 분산처리 기술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며 사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가능한 PaaS(Platform as a Service)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