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8년형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출시

레이저 광원으로 미세먼지 정밀 측정

홈&모바일입력 :2017/11/01 11:15

삼성전자가 공기청정기 신제품 2018년형 ‘블루스카이’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문 계측 장비 수준의 ‘레이저 PM 1.0센서’를 적용해 지름 0.3㎛(마이크로미터) 미세먼지까지 정밀 측정한다.

이번 신제품은 청정 면적과 필터 세이버 기능 유무에 따라 총 7가지 모델에 다크그레이 ·골드 ·블랙 3종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블루스카이 7000(80㎡·90㎡)이 79만9천원~99만9천원이며 5000(50㎡·60㎡)이 54만9천원~69만9천원이다.

2018년형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는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지름 0.3㎛ 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해 실내 공기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측정한다. 파워팬(Power Fan)'으로 오염된 공기를 제품 전면으로 흡입해 양쪽 측면과 위로 정화된 공기를 내보내는 '3방향 입체 청정'으로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블루스카이 7000은 더 강력한 공기 흐름을 만드는 ‘듀얼 파워 팬’을 탑재했다. 거실부터 주방까지 최대 90㎡의 넓은 실내 공간을 보다 빠르게 청정할 수 있다.

블루스카이 제품 상단부에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수준 등을 수치와 아이콘으로 알려 주는 '에어내비게이터'와 4단계 색상으로 표현해 실내 공기 상태를 알려 주는 ‘청정 라이팅’ 기능이 이번에 새롭게 추가돼 집안 공기 상태를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는 '필터세이빙 7중 청정시스템’을 적용해 큰 먼지나 머리카락, 동물의 털 등을 극세필터로 걸러낸 후 탈취필터로 각종 냄새와 악취,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정전기 원리를 응용한 ‘필터세이버’ 기능으로 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 필터 수명을 두 배 가량 연장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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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먼지가 필터세이버를 지나며 정전기가 부여되고 먼지끼리 나뭇가지 형태로 엉겨 붙도록 해 항균 필터 막힘 현상을 감소시키는 원리로 필터 수명이 연장된다"고 설명했다.

와이파이 연결을 통한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능도 탑재돼 스마트폰용 ‘삼성 커넥트’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외출 중에도 언제 어디서든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원격 제어 조작, 예약 설정, 필터 교체 주기 확인과 필터 구매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