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NGMN포럼’에서 5G 상용화 핵심 기술의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은 글로벌 통신사들이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 단말의 표준화 등을 논의하는 국제 단체를 말한다.
SK텔레콤이 NGMN포럼에서 공개하는 내용은 ▲LTE-5G 이종 장비 주파수 간 연동기술 ▲각기 다른 장비제조사의 단말 - 통신장비간 연동 등이 포함된 ‘5G 가상화 네트워크’ 구성 및 실사용 환경 적용 결과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연구결과 공개로 5G 조기 표준화 및 상용화는 물론 글로벌 5G 생태계 조기 구축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 SKT, 초당 4.8Gb 전송 와이파이 기술 개발2017.10.24
- SKT, 골드번호 1만개 추첨…내달 14일 발표2017.10.24
- SKT, 무선망에 AI 네트워크 '탱고' 적용2017.10.24
- SKT, 전기안전공사와 통신 품질 유지 협력2017.10.24
SK텔레콤은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올해 NGMN 내에 설립된 5G 시험 및 시범서비스 선도 프로그램(5G TTI; 5G Trial and Testing Initiative)의 연구 주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5G 핵심요소 기술 정의, 장비간 연동 등에 대한 표준화에 기여해왔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에 공개한 선도 기술이 글로벌 제조사 및 통신사들의 LTE - 5G 연동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5G 조기 상용화 및 생태계 구축 선도를 위해 글로벌 표준화 단체에 적극적으로 우리 기술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