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기어코리아(대표 김진겸)는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에 '데이지 체인(Daisy Chain)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펌웨어를 11일 발표했다.
데이지 체인은 무선 영역 확장을 손쉽게 도와주는 메시 와이파이 솔루션 기술이다. 두 대 이상의 새틀라이트 간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무선 새틀라이트가 라우터와 데이터를 송수신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새틀라이트 간에도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 데이지 체인은 패스트 로밍 기술 적용을 통해 가장 최적의 무선 와이파이 대역을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예를 들어, 무선 라우터가 건물 1층에 있고 새틀라이트가 2층, 3층에 있을 경우 두 새틀라이트 모두 1층에 있는 라우터와 데이터를 송수신해야 했다.
또 3층에 있는 새틀라이트의 경우 데이터 손실율이 크고 낮은 속도를 보인다.
반면, 데이지 체인 기술이 적용된 오르비는 2, 3층의 새틀라이트가 라우터를 거치지 않고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아 큰 데이터 손실 없이 안정적인 속도를 보장한다.
넷기어 오르비는 외부 인터넷 회선과 연결되는 라우터 'RBR50' 모델과 트라이-밴드 전용 무선 커넥션으로 연결되는 새틀라이트 'RBS50' 모델로 구성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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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가전제품박람회(CES)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수상한 이 제품은 기본 372 평방미터의 무선 영역을 커버한다.
또 5기가헤르츠(GHz), 2.4GHz 주파수 대역 모두에서 작동하는 트라이-밴드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