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고객센터 연결음에 상담사 가족 음성 녹음

마음 연결은 29일부터 시행

방송/통신입력 :2017/09/27 09:37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고객센터 상담 전화 연결음에 실제 상담사 가족이 직접 녹음한 음성을 넣은 ‘마음 연결음’을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음 연결음은 고객센터 상담사와 통화가 연결되기 전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 엄마가 상담해드릴 예정입니다”, “연결해 드릴 상담사는 소중한 제 딸입니다. 고객님, 잘 부탁드립니다” 등의 음성 안내를 해주는 자동응답시스템이다.

마음 연결음은 상담사 가족이 직접 녹음한 것이 특징으로, 통신사 고객센터에 마음 연결음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민원을 제기하는 고객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얻고, 상담사의 근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음 연결음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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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연결음을 통해 상담사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가족이라는 것을 고객에게 알려줌으로써 고객은 상담사를 정중하게 대하게 되며, 상담사 역시 친절하게 응대해 원활한 상담이 이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상규 LG유플러스 CV운영담당은 “마음 연결음은 상담사의 업무 환경과 만족도가 고객 서비스에 직결된다는 점을 고려해 상담사 보호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담사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제도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