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 창업자가 만든 ‘에어팟 충전 아이폰 케이스’

[톡톡 튀는 IT 신제품] 아이폰7 이후 제품과 호환

스마트워치 시장의 개척자였던 페블 창업자 에릭 미기코브스키가 애플의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을 충전할 수 있는 아이폰 케이스로 다시 돌아왔다.

IT매체 씨넷은 페블 창업자 에릭 미기코브스키가 페블과 가상현실 기업 아비건트(AVEGANT)와 협력해 독특한 아이폰 케이스를 개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페블 창업자가 에어팟을 충전할 수 있는 아이폰 케이스로 다시 돌아왔다. (사진=킥스타터)

미기코브스키는 작년에 페블을 핏빗에 매각한 후, 새로운 제품 개발에 들어갔고 그 제품은 에어팟을 충전할 수 있는 아이폰 케이스다.

이 아이폰 케이스의 이름은 팟케이스(PodCase)로, 케이스에는 에어팟을 넣어 충전할 수 있는 두 개의 구멍을 가지고 있다. 이 케이스는 2,500 mAh 배터리를 통해 에어팟을 충전할 수 있고 USB-C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곧 있으면 출시되는 아이폰X, 아이폰8 시리즈와도 호환될 예정이다.

이 케이스는 2,5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USB-C 충전을 지원한다. (사진=킥스타터)

제품의 가격은 79달러부터 시작하며,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기금을 모금해 펀딩 29일만에 30만 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이 제품은 내년 초 배송 예정이다.

사진=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