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누구'로 스타벅스 커피 음성 주문하세요"

방송/통신입력 :2017/08/22 09:50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반 스타벅스 커피주문 서비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SK텔레콤의 AI 서비스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스타벅스 커피 주문이 가능하도록 개발해 연내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대표적인 네비게이션 서비스 T맵에도 ‘누구’를 탑재해 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스타벅스 커피 주문이 가능한 것은 물론, 차에 탄 채로 주문수령이 가능한 매장(드라이브 쓰루Drive thru)과 주변 매장 탐색 정보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누구를 통한 스타벅스 음성주문이 적용되면, 운전과 같이 스마트폰 터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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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SK텔레콤 AI사업단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스타벅스 커피를 애용하는 고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음성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AI 기반의 주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지웅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마케팅&디지털 총괄은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드라이브 쓰루 매장, 사이렌 오더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만의 혁신적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