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상반기 매출 962억…전년比 17.2%↑

"보안관제·컨설팅 고른 성장 덕…하반기 신규시장 창출 주력"

컴퓨팅입력 :2017/08/17 15:42

SK인포섹은 보안관제와 컨설팅 사업 성과로 올상반기 매출이 96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7.2% 많아졌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상반기 매출은 961억9천만원이다. 820억6천만원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17.2%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98억6천만원이다. 91억3천만원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8.0% 늘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회사의 성장폭은 더 두드러진다. 분기 매출은 549억6천만원이었다. 전년동기 455억3천만원에서 20.7%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60억7천만원이었다. 51억9천만원을 기록한 전년동기대비 16.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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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은 기존 사업의 성과와 침해사고 대응, 디지털포렌식, 모의해킹 등 하이테크 기반 보안관제 및 컨설팅사업의 고른 성장에 따른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하반기에는 위협인텔리전스 서비스 출시, 아태지역 보안관제서비스 진출, 클라우드영역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 등 신규시장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AI,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 등 '시큐디움' 고도화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새로운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시큐리티'의 제반 기술요소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