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네이버페이' 제휴 카드를 늘리고 오프라인 결제처와의 연결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최인혁 비즈니스 총괄은 네이버페이 범용성 확대 계획에 대해 "오프라인 결제처를 온라인화해 향후 쇼핑 결제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프라인 간편결제 지원 여부에 대해 "현재 오프라인 간편결제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조심스럽게 살펴보는 사안"이라고 답했다.
6월 말에 신한카드와 함깨 출시한 오프라인 신용카드에 대해서는 다양한 제휴가 나타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인혁 총괄은 네이버페이 신용카드 출시에 대해 "다양한 국내 요구에 따라 다양한 제휴 카드가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말 자사주를 교환한 미래에셋대우와의 시너지 가능성도 제기됐다, 네이버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는 미래에셋대우 주식 활용 방안에 대해 "네이버페이 등 자사 서비스와 금융 산업과의 연계를 구체화하는 방안으로 이용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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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이버페이의 성장 흐름에 대해서는 지표가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최인혁 비즈니스총괄은 네이버 페이에 대해 "현재 쇼핑 사업에서 많은 거래액이 발생하고 있으며 보험, 교육, 숙박, 호텔, 항공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 예약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거래액이 확장 중"이라며 "오프라인 결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 4월 출시된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도 긍정적 지표를 계속 나타내고 있고, 같은 목적에서 최근 신용카드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