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IP 모바일 신작 2종 차이나조이 출품

게임입력 :2017/07/21 12:59    수정: 2017/07/27 18:29

웹젠(대표 김태영)은 자사의 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기적MU: 각성’과 ‘기적MU: 최강자’가 중국의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2017’에 출품된다고 21일 밝혔다.

두 게임은 각각 현지 게임서비스업체(퍼블리셔)인 텐센트게임즈의 관람객(B2C)전시장과 룽투게임즈의 비즈니스(B2B)전시장을 통해 공개된다.

기적MU각성.

이중 ‘뮤 오리진’의 흥행 이후 개발사 천마시공과 함께 3년동안 준비해 온 후속게임 ‘기적MU: 각성’(한국 서비스명 미정)은 텐센트게임즈의 전시장과 천마시공의 모회사인 아워팜의 B2B전시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텐센트는 다음 달 3일부터 ‘기적MU: 각성’의 2차 비공개테스트(CBT, Closed Beta Test)를 진행하며, 2017년 하반기 중 중국에서 게임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적MU: 각성’은 한국과 중국 모바일게임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뮤 오리진’의 후속작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전작보다 높은 수준의 게임그래픽과 치밀한 게임시나리오 및 세계관, 방대한 게임콘텐츠를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텐센트 부스에서 선보인 기적 MU: 각성을 소재로 한 현대 발레 무대.

‘기적MU: 최강자’는 웹젠과 타렌이 공동으로 제작해 온 게임으로 작년 ‘차이나조이2016’에서 이미 첫 선을 보인 바 있으며, 지난 6월 비공개테스트를 마친 후 상용화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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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역 서비스업체인 룽투게임즈는 차이나조이 기간 중 ‘기적MU: 최강자’의 체험관을 운영해 중국 게이머들에게 게임을 알린다. 비공개테스트에서 게이머들로부터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일부 콘텐츠 등을 수정해 올해 하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웹젠은 차이나기간 동안 IP사업확대와 차세대 게임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의 추가 제휴 및 계약도 논의할 계획이며, 현지에서 ‘기적MU: 각성’과 ‘기적MU: 최강자’의 실무자간 협의를 거쳐 중국 서비스 준비를 진행한다.

룽투게임즈 부스의 '기적 MU: 최강자' 시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