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게임 초기 열풍을 이끌었던 ‘캔디 크러쉬 사가’가 TV 속으로 들어간다.
미국 지상파 방송사인 CBS는 오는 9일(현지시간) 캔디 크러쉬 게임쇼를 방송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대형 스크린에 게임 화면을 띄우고 참가자들이 사다리를 타거나 미끄럼틀을 타면서 게임을 하는 방식이다.
최종 우승자에 10만 달러의 상금을 내건 만큼 시청자의 흥미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특정 모바일 게임이 미국 지상파 방송의 메인 소재가 된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다.
캔디크러쉬사가는 애니팡이나 헥사처럼 가로 세로 퍼즐을 3개씩 맞춰 없애는 ‘스리 매치’ 방식의 캐주얼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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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iOS 버전으로 출시된 이후 누적 플레이 횟수 1조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오랫동안 많은 이용자의 손을 거친 게임이 전국민 대상의 방송 채널의 주요 소재로 진입하게 됐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