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시그니처로 중동 초프리미엄 시장 공략

두바이서 마케팅 실시…시그니처 전 제품 체험행사

홈&모바일입력 :2017/06/26 10:46

LG전자가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중동 부호들을 위한 초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오는 8월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 국가에 ‘LG 시그니처’를 출시하는데 이에 앞서 체험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슬람의 금식 기간이자 최대 쇼핑기간인 라마단(5월 27일~6월 24일)에 맞춰 이달 현지 거래선 및 VIP 고객 약 400명을 초청해 두바이 팜주메이라에 있는 월도르프 아스토리아 호텔(Waldorf Astoria Hotel)에서 LG 시그니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현지 고급 주택 구조와 유사하게 응접실, 거실, 침실, 서재, 발코니 등을 갖춘 약 1천600제곱미터 크기 로얄스위트룸에 LG 시그니처 전 제품을 연출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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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6월 한 달 동안 두바이 월도르프 아스토리아 호텔 로얄스위트룸에서 진행한 'LG 시그니처' 체험 행사에서 현지 거래선 및 VIP 고객들이 'LG 시그니처' 주요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LG전자)

거실과 침실에 각각 설치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두께가 4mm가 안돼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느낌을 주는 월페이퍼 디자인을 구현해 주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객들은 객실 내 공간에 따라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제품과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트윈워시 등을 체험했다.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중동 시장에 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성공적으로 론칭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