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제도 개편에 따라 새로 추가되는 상품과 규제를 증권·선물사용 통합 IT아웃소싱 시스템인 파워베이스에 빠르게 적용해 나가고 있다.
코스콤은 ETF선물시장 개설에 맞춰 ETF선물 3종을 26일 파워베이스에 적용하고, 이어 JW중외제약, 두산밥캣 등 19개 종목의 주식선물?옵션 추가 상장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파생상품 및 채권에 대한 외국인 통합계좌 제도도 파워베이스에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현물시장만 가능했던 외국인 통합계좌 주문이 파생상품시장으로 확대, 해외 금융투자회사들이 투자를 다양화 할 수 있게 됐다.
또 코스콤은 외국인 통합계좌(옴니버스 계좌) 및 상장지수펀드(ETF) 선물시장 개설 등 한국거래소 제도개편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등 국내 자본시장 종합증권·파생상품업무시스템으로 선제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포함하는 비정형데이터의 암호화에 대해서도 파워베이스 고객사 대상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준비에 나서고 있다.
관련기사
- 코스콤-펀드온라인코리아, 블록체인 협력2017.06.26
- 코스콤, 호치민거래소와 베트남 금융IT 합작법인 설립2017.06.26
- 코스콤, 트레이딩시스템 증권사 공급확대2017.06.26
- 코스콤, 삼성전자와 홍채인증서비스 제공2017.06.26
개인정보보호법 상 모든 개인정보를 암호화하여 안전하게 보관해야 함에 따라 코스콤은 파워베이스 내 저장되는 모든 로그파일 및 이미지 등 데이터에 대해 연내 암호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코스콤은 지난 2012년 자금세탁방지금융대책기구(FATF) 권고에 따라 도입이 의무화 된 위험기반접근(RBA;Risk-Based Approach) 방식의 자금세탁방지(AML;Anti-Money Laundering)시스템도 관련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구축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