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를 위한 배송대행서비스 몰테일을 운영 중인 코리아센터닷컴이 수입차 정품 부품 시장에 진출했다.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 정품 부붐을 이전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코리아센터닷컴은 수입차 정품 부품을 다루는 온라인 쇼핑몰 '파트테일'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앱으로 서비스 되는 파트테일은 그동안 몰테일이 구축한 해외 배송망을 활용해 국내 주요 수입차 브랜드인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등으로부터 직접 정품을 수입해 판매한다.
시중 외제차 공식 서비스 센터의 경우 가격대비 부품별로 차이는 있지만 소비자는 최대 30% 저렴하게 부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이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한 대체부품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완성차업체와 디자인권 마찰이나 부품 성능, 안전에도 영향이 전혀 없으며 자동차 보험료까지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파트테일은 고객 본인의 차대번호를 입력 후 휴대폰으로 사고 부위를 촬영해 파트테일 앱에 업로드 하면 수입차 부품 전문 큐레이터가 사고부위 부품을 추천해 주고 빠르게 해당 부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부품비 결제시 파트테일과 제휴한 정비소로 부품을 보내 고객 차량 수리가 가능토록 수입차 정비소와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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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테일 서비스는 모바일 앱으로 출시된다. 안드로이드폰용으로 먼저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아이폰은 7월 초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리아센터닷컴 관계자는 "파트테일 서비스는 중간 유통구조와 마진을 최소화해 빠르고 저렴하게 100% 정품 부품이 소비자에게 제공된다"면서 "국내 수입차 부품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