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스타트업에 호텔 파티룸 지원

매달 한 곳 선정, 워크숍 장소로 활용

인터넷입력 :2017/06/04 09:02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 여기어때는 스타트업 성장 응원 새 캠페인으로 스타트업의 도심 속 워크숍 공간을 호텔 파티룸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 '파스타'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파스타는 스타트업 워크숍 장소로 호텔 파티룸을 지원하는 이벤트다.

회사 측은 "스타트업은 재원과 시간이 한정적이라 워크숍 기회 마련이 쉽지 않다"면서 "경로가 짧고, 우수한 시설을 자랑하는 도심 속 호텔 파티룸을 지원하면 이들이 워크숍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어때는 '끌림'을 파스타 첫 수혜기업으로 선정했다.

끌림은 서울대학교 동아리인 '인액터스'가 만든 사회적 기업이다. 지난해 10월 창업했다. 광고주를 모집한 뒤, 손수레에 광고를 달아 폐지 수거 어르신에게 부가수입을 안겨주는 서비스다.

여기어때 문지형 이사는 "스타트업 사업 초기에는 운영에 집중하다 보니, 팀워크나 대외홍보 등에 신경 쓰지 못하는 고충이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업계와 동반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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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준 끌림 대표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밤새 머리 맞대고 이야기할 공간 마련이 쉽지 않았다. 여기어때가 좋은 기회를 마련해줘 쾌적한 환경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파스타 참여 기업은 매월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스타트업 관계자 누구나 여기어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상단 게시물에서 간단한 설문지에 답하면 응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