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지, LA-파리-런던 가장 많이 선택"

한인텔 , 전체 예약 중 절반이 5월 중 이뤄져

인터넷입력 :2017/05/23 13:42

옐로모바일의 전세계 한인민박·게스트하우스 예약 서비스 한인텔이 23일 지난해 여름휴가 일정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한인텔의 지난해 6~8월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가장 많은 예약이 이뤄진 시점은 5월이다. 전체 예약의 48%가 여름휴가가 임박한 5월 중에 진행됐다. 6월이 23%, 4월이 18%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여름 한인텔의 숙소를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은 미국 LA,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시간 등을 고려해 장기간 체류하는 미주와 유럽의 경우 합리적인 한인민박·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해 보다 효율적인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인텔 김대희 운영 본부장은 “호텔과 리조트 중심의 여행 문화가 주류인 근거리 여행지들과 달리 미주·유럽 등은 현지의 분위기와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한인민박과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여름휴가와 대학생들의 배낭여행 수요까지 몰리면서 올 여름도 미주·유럽의 주요 숙소들은 높은 예약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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