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탑툰, 국내 가입자 1천400만명 돌파

2030세대에서 2명 중 1명꼴

인터넷입력 :2017/05/22 14:33

종합 콘텐츠 기업 탑코가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 탑툰의 국내 가입자가 1천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탑툰은 지난 2014년 3월 서비스 시작 이후 웹툰 700여개와 출판 만화 5천여개를 서비스하고 있다.

전체 회원 1천400만 명 중 18~24세는 581만명, 25~34세는 299만명, 35~44세는 256만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통계청에서 조사한 국내 인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2030세대 인구 기준 2명 중 1명은 탑툰을 보고 있는 것으로 요약된다.

2030세대에게 특히 사랑 받는 콘텐츠를 살펴보면, 남성 애독자 기준 1위 ‘H-메이트(거북발)’, 2위 ‘우연히(닭타령&린&얀새)’, 3위 ‘청소부K(신진우&홍순식)’, 4위 ‘동거(병수씨)’, 5위 ‘편의점샛별이(활화산&스기키 하루미)’였다.

여성 애독자의 경우 1위 ‘H-메이트(거북발)’, 2위 ‘우연히(닭타령&린&얀새)’, 3위 ‘편의점 샛별이(활화산&스기키 하루미)’, 4위 ‘누나:연(홍반장)’, 5위 ‘뉴페이스(LSD)’ 순으로 나타났다.

탑툰은 국내 회원 가입자 1400만 명 돌파 원인으로 우수한 콘텐츠와 웹툰의 특이점을 잘 활용한 점 때문으로 분석했다. 탑툰은 이용자와의 소통을 위해 의견 보내기, 댓글 기능 등의 이용자 인터페이스, '오늘만 무료', ‘럭키박스’ 등의 이용자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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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작년부터 ‘힙찔이 빙진호(김듕백)’, ‘은하(그리폰&냥파공&바부그러)’ 등의 다양한 전 연령 콘텐츠가 대폭 증가해 10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정석 탑코 대표는 “탑툰은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중국 등 해외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글로벌 회원 수를 포함하면 1천600만 명이 넘는다”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 웹툰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