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1분기 매출 230억…전기比 15%↓

금융입력 :2017/04/28 10:11

송주영 기자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직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230억원, 영업손실은 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코나아이 로고

코나아이 관계자는 “아직 의미 있는 매출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해외시장의 매출이 예상보다 적게 집계 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 아프리카 등의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2분기부터는 전분기대비는 물론 전년동기대비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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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는 올해 매출 1천800억원, 18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초에 플랫폼부문과 해외부문의 부문장들을 새로이 영입하면서 설정한 수치다. 코나아이는 지난 1분기 손익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매출은 예상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올해 실적 목표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코나아이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 코나머니는 오크밸리 81% 할인 상품에 이어 전국 300여개 이상의 매장에서 사용가능한 ‘커피빈’ 전용카드, 전국 하나로유통 직영점까지 사용범위를 확대하는 등 수익 창출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