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1Q 영업익 47억원…전분기比 8%↓

매출 214억원, 당기순익 36억원

인터넷입력 :2017/04/28 09:19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가 올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역대 최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TV는 연결 기준 2017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14억원, 47억원, 3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각각 17%, 30%, 17%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같은 금액이며, 영업이익은 약 8% 가량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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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하락 원인에 대해 회사는 “고화질 지원에 따른 회선비용 증가와 신입 BJ 별풍선 수수료 면제 혜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부사장은 "최고 화질 적용과 신규 방송 솔루션 출시, BJ 지원책의 다각적인 시도, 이용자 소통 강화 등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시키는데 박차를 가했다"며 "시장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BJ와 유저, 아프리카TV만의 고유한 생태계를 강화시키고 콘텐츠 다양화를 시도해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